집에 있는 자투리 재료들을 사용해서 영양 가득 맛있는 두부동그랑땡을 만들었어요.
두부와 계란을 제외하고는 다른 요리를 만들고 남은 재료들로도 만들 수 있어 냉장고 정리도 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메뉴입니다.
재료 : 두부, 계란, 양파, 당근, 파, 호박, 식용유
양념 : 소금, 후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한 메뉴입니다. 야채는 종류에 관계없이 집에 있는 것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계량 없고 정해진 재료도 없는 얼렁뚱땅 요리시작합니다.
두부동그랑땡 만들기
두부는 밀가루인가 싶을 정도로 으깨어 주세요.
당근, 양파, 호박, 파는 구울 때 익히기 쉽도록 잘게 잘라주세요.
특히 당근은 잘 익지 않으므로 잘게 잘라야 합니다.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계란을 넣고 간을 하면 계란물에 소금이 뭉쳐서 골고루 섞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먼저 소금을 넣고 간을 한 다음 계란을 넣어요.
계란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때 후춧가루를 넣어주면 계란의 비릿한 맛을 잡을 수 있어요.
※ 계란 싱싱하게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
계란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실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의 둥근 쪽에는 숨구멍인 기실이 있기 때문에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보관해야 계란이 숨을 쉬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계란의 유통기한은 산란일자(계란 껍데기에 표시) 기준으로 45일이며,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 25일 정도입니다.
깜빡하고 두부동그랑땡을 굽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재료들을 골고루 섞었을 때 위 사진처럼 자작하게 물기가 있어야 동그랑땡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먹기 좋았어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적당한 크기로 반죽을 떠 놓습니다. 이때 모양은 신경 쓸 필요 없이 프라이팬이 가득 찰 정도로 반죽을 떠 놓습니다. 모양은 한 번 뒤집기 전에 잡아주면 됩니다.
불은 센 불로 할 경우 계란이 금방 탈 수 있으므로 중불 또는 약불로 합니다.
뒤집기 전에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저희는 동그랑땡 두께가 두꺼운 것을 싫어해서 얇게 만들었습니다.
한 번 뒤집은 후에는 불을 약불로 조절해서 겉이 타지 않고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서서히 익힙니다.
모양은 각양각색이지만 영양 가득 맛있는 두부동그랑땡이 완성되었습니다.
반찬이 고민될 때 두부와 계란만 있으면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고, 냉장고에서 돌아다니는 자투리 재료도 처리할 수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입니다.
이제는 저녁이 아니면 가족이 같이 밥 먹기도 힘들어지네요. 그래서 저녁 반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앞으로 점점 더 같이 할 수 있는 식사시간이 줄어들겠죠. 그래서 이 순간을 즐겨봅니다.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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