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김장김치가 밥상을 차지하고 그동안 맛있게 먹던 새콤하게 익은 작년의 김장김치는 종적을 감춘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묵은지가 쓸모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돼지김치찌개, 김치전, 김치쌈 등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는데요.
오늘은 김칫국을 시원하게 끓여 봤습니다.
재료
배추 묵은 김치, 콩나물, 파, 다진 마늘
▶양념 : 국간장, 고춧가루
▶ 육수 : 멸치육수 (코인육수로 대신함)
재료는 정말 간단합니다. 사실 잘 익은 배추김치만 있어도 되는 요리입니다.
계량 없는 얼렁뚱땅 묵은지 배추김칫국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김치의 효능
1.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
2. 소화 능력 향상
3. 항암 효과
4. 다이어트
5. 눈 건강 및 피부미용
6. 면역력 강화
7. 콜레스테롤 조절
8. 당뇨 예방 및 노화 방지
김치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다방면으로 좋은 줄은 몰랐네요.
앞으로 김치를 더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묵은지 배추 김칫국 만들기
멸치육수를 준비합니다. 저는 멸치코인육수로 대신했습니다.
물에 코인육수 가루 넣고 끓여줍니다.
코인육수는 가루를 내어서 사용하는 것이 시간도 단축되고 가스도 적게 드는 것 같아요.
새콤하게 익은 묵은지 김치는 물에 씻어줍니다.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이렇게 씻어서 사용하면 쿰쿰한 냄새 없이 더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요.
김치가 시원하면서 깨끗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면 씻지 않아도 됩니다.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해야 약간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육수가 끓으면 썰어둔 묵은지 배추김치와 콩나물, 간장으로 간하고 고춧가루를 넣고 끓여줍니다.
콩나물이 들어가면 국물 맛이 더 시원해 줘요.
김치를 씻어서 사용해서 고춧가루를 넣어줬습니다. 씻지 않은 김치를 사용한다면 고춧가루는 생략해도 됩니다.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끓여주다가 채 썬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줍니다.
마늘향이 살짝 나는 것을 좋아해서 다진 마늘을 이때 넣었는데 마늘을 넣는 시점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묵은지 배추 김칫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김치는 푹 익었고 콩나물은 아삭하게 익었어요.
묵은지에서 빠져나온 짭쪼롭하고 새콤한 맛이 우러나와 김칫국의 국물이 진해졌습니다.
입맛 없을 때, 속이 더부룩할 때,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으로도 좋은 묵은지 배추김칫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간단해서 부담 없이 만들 수 있고, 후루룩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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