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한창 달큰하게 맛있을 시기입니다. 김치로 담가 먹어도, 무생채로 먹어도 맛있지만 콩나물 넣고 국을 끓여 먹어도 달큰하면서 시원하게 맛있답니다. 특히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속도 편해지면서 소화도 잘 되는 무콩나물 같이 만들어봐요.
재료
무, 콩나물, 대파, 참기름 또는 들기름, 마늘, 소금
계량 없이 얼렁뚱땅 해 먹는 요리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손질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 무는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무채 굵기는 상관없지만 너무 굵으면 먹을 대 식감이 별로고 너무 가늘면 국을 다 끓였을 때 형체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채와 콩나물의 비율은 맛에 큰 차이는 없으니 원하는 비율로 하면 됩니다.
마늘은 다져주고 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됩니다.
만들기
냄비에 채 썬 무와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넣어 볶아줍니다. 간은 소금으로 해야 간장으로 했을 때보다 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무가 단맛이 없고 매운맛이 느껴질 때는 설탕을 넣어서 단맛이 나게 하는 것이 풍미를 더해줍니다. 물론, 단맛이 싫다면 설탕은 생략해도 됩니다.
센 불에서 볶아주다가 무에서 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쌀뜨물이 있다면 물과 함께 사용해도 됩니다.
콩나물과 무가 익으면 다진 마늘과 썰어 둔 파를 넣고 다시 푹 끓여줍니다.
이때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더하고 물이 적다 싶으면 물을 더 부어주면 됩니다
무콩나물국은 푹 끓여 줘야 콩나물의 시원한 맛과 무의 달큰한 맛이 우러나와 맛있어요.
간단하지만 시원달큰한 콩나물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무콩나물국은 사계절 즐겨 먹는 국이지만 가을부터 겨울에 먹는 무로 끓인 국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벼운 느낌의 국을 먹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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