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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우삼겹 소고기배추찜 레시피

by 상상하는그곳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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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소고기와 배추의 단맛 그리고 매콤 새콤한 소스가 만나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100점 만점에 100점인 우삼겹 소고기배추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고기배추찜은 찜기에 고기와 배추 등 각종 야채를 쌓고 쪄내기만 하면 완성되는 만드는 과정도 아주 간편한 요리입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이지만 배추가 맛있는 시기에는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 편식하는 아이와, 각종 야채로 포만감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재료 : 우삼겹, 배추, 콩나물
소스 : 양조간장 2 : 올리고당 1 : 식초 1 : 매실액 1 : 생수 1

 

 

소고기 부위는 우삼겹이 아닌 차돌박이 등 얇기만 하면 상관없으며 고기도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야채는 배추를 제외하고는 집에 있는 버섯이나 청경채 등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사용해도 됩니다.

저도 냉장고에 남아있던 콩나물을 사용했습니다. 

 

소스는 저희 집 비율이라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금씩 가감하면 되겠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소스에 넣으면 새콤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청양고추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얼렁뚱땅 소스를 제외한 계량 없는 우삼겹 소고기배추찜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삼겹 소고기배추찜

재료 손질하기
배추 자르기

배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콩나물은 씻어서 준비합니다.

 

배추는 굳이 알배추가 아니어도 관계없습니다. 배추를 자르는 크기는 한 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잘라줍니다.

 

배추와 고기 쌓기
배추와 고기 쌓기

 

찜기에 배추를 먼저 고르게 깔고 그 위에 고기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고기는 치킨타월을 이용하여 일차로 핏기를 제거해 주면 조금 더 깨끗한 맛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추와 고기 쌓기1
고기위에 배추 얹기

 

고기를 골고루 얹었다면 다시 잘라 둔 배추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배추와 고기 쌓기2
배추와 고기를 반복해서 쌓기

 

고기 쌓고 배추 쌓기를 반복해서 쌓으면 됩니다. 다른 야채가 있다면 같이 쌓아주세요.

 

깻잎을 같이 넣어줘도 좋습니다. 깻잎 특유의 향이 소고기의 잡내도 조금 잡아줘요.

고기와 야채를 듬뿍듬뿍 넣고 쌓아주세요. 쌓을 때는 푸짐해 보여도 나중에 요리가 완성되면 재료들이 숨이 죽으면서 양이 얼마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콩나물 얹기
마지막으로 콩나물 얹기

 

마지막으로 콩나물을 올려주고 냄비에 물을 붓고 뚜껑 닫아서 재료들을 익힙니다. 가스불은 강불로 해서 김이 나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면서 10분 정도 익혀 주세요.

 

콩나물은 중간중간 배추와 같이 쌓아줘도 됩니다.

콩나물 대신 숙주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냄비에 붓는 물에 소주를 조금 부어서 익히면 소고기의 잡내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스 만들기소스 만들기1
소스 만들기

 

우삼겹 소고기배추찜이 완성되는 동안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을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양조간장 2스푼, 올리고당 1스푼, 식초 1스푼, 매실액 1스푼, 생수 1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청양고추나 고추를 넣어주면 매운맛이 가미되어 소스가 더 맛있어져요.

기호에 맞게 고추냉이를 풀어 줘도 맛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우삼겹 소고기배추찜
우삼겹 소고기배추찜 완성

 

우삼겹 소고기배추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찜기에 흘러 넘 칠 정도로 담겼던 재료들이 익으면서 숨이 죽어 양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저희는 이 정도 양을 한 번 더 만들어 먹었습니다. 

 

완성된 찜은 그릇에 옮겨 담아서 먹어도 되지만 냄비채로 식탁에 올려서 먹으면 냄비에 있는 따뜻한 물로 인해 찜이 빨리 식지 않아서 느긋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우삼겹 소고기배추찜 완성1
밥 반찬, 술 안주로도 제격인 소고기배추찜

 

우삼겹의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과 배추와 콩나물의 달큼한 맛이 새콤달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자꾸만 젓가락질을 부르는 맛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배추와 콩나물에서 우러나온 자연적인 채즙의 맛이 매력적인 우삼겹 소고기배추찜입니다.

 

소스에 야채와 고기를 찍어 먹으면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밥 없이 그냥 먹어도 한 끼 식사로 제격이라 식단 관리하는 분들에게도 좋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부담 없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삼겹 소고기배추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으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식사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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